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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 부처님 일대기 정리 – 탄생부터 열반까지 부처님의 생애와 삶을 바꾸는 좋은 말씀 세계사에서 가장 영향력이 크신 인물 중 하나인 석가모니 부처님이 살아오신 삶과 마음을 다잡는 가르침입니다.왕자로 태어나다 부처님은 지금으로부터 약 2,500여 년 전, 현재의 네팔과 인도 국경 지역에 있던 카필라바스투라는 작은 왕국에서 태어났습니다. 본명은 고타마 싯다르타였고, 아버지 숫도다나 왕과 어머니 마야 왕비 사이에서 태어난 왕자였습니다.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싯다르타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머니 마야 왕비는 세상을 떠났고, 그는 이모의 손에서 자랐습니다. 왕은 아들이 훗날 위대한 왕이 되기를 바라며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게 했고, 궁 밖의 고통스러운 현실을 최대한 보여주지 않으려 했다고 합니다. 네 가지 문을 나서다 풍족한 궁 생활을 하던 싯다르타.. 2026. 7. 20.
염주가 갖는 의미와 종류, 제대로 알아보기 염주(念珠)가 갖는 의미와 종류, 제대로 알아보기 절에 가시거나 사찰용품점에 가시면 손목이나 목에 거는 염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단순한 장신구처럼 보이시겠지만 염주는 불교의 깊은 수행과 상징이 있습니다. 염주의 의미와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염주란 무엇인가 염주는 한자로 '생각 염(念)', '구슬 주(珠)'를 써서 '생각하는 구슬'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염불이나 진언을 외울 때 그 횟수를 세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산스크리트어로는 '말라(mala)'라고 부르며, 불교뿐 아니라 힌두교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염주가 수행 도구로 쓰입니다.단순히 숫자를 세는 도구를 넘어, 염주를 손에 쥐고 굴리는 행위 자체가 마음을 다스리고 산만한 생각을 가라앉히는 수행의 일부로 여겨집니다. 구슬 하.. 2026. 7. 19.
지리산의 무쇠소, 고산 큰스님이 남긴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는 가르침 지리산의 무세요, 불식촌음(不息寸陰)의 삶으로 던지는 질문 지리산 자락 쌍계사의 새벽종소리와 함께 74년 수행인생을 살다가신 스님이 계십니다. 쌍계총림 초대방장이시고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내신 고산 혜원 대종사이십니다. 그분 자서전 지리산의 무쇠소는 단순 회고록이 아닌 한인간이 어떻게 하루하루를 대했는지에 대한 마음가짐입니다. 이 책과 고산큰스님의 인생에 대해 우리가 배워 볼 수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무세요'라는 이름이 담은 뜻 자서전 제목에 등장하는 '무세요'라는 표현은 예사롭지 않습니다. 무쇠로 만든 소는 지치지 않고, 흔들리지 않으며, 묵묵히 자기 길을 갑니다. 고산 스님의 삶을 들여다보면 이 비유가 왜 붙었는지 이해가 됩니다. 15세라는 어린 나이에 출가한 이후, 스님은 참선과 .. 2026. 7. 18.
부산 범어사 여행기 | 동산 스님의 '감인대' 가르침을 만나다 견디고 참고 기다리라, 부산 범어사에서 만난 동산 스님의 가르침 부산여행에 범어사를 산책하는 것은 좋은 선택입니다. 해인사, 통도사와 함께 오랜세월 수많은 고승을 내어온 수행도량으로 동산스님과 인연으로도 유명합니다. 동산스님의 가르침과 삶에 대해 이야기해봅니다. 금정산이 품은 천년 고찰, 범어사 범어사는 신라 문무왕 때인 678년, 의상대사가 화엄십찰 중 하나로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금정산이라는 이름부터가 흥미로운데, 산꼭대기 우물에 금빛이 서려 있고 그 물속에서 하늘의 물고기가 노닐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그래서 산은 금정산, 절은 물고기를 뜻하는 범어사(梵魚寺)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절 입구로 들어서면 세 개의 문을 차례로 지나게 된다. 첫 번째는 조계문, 두 번째는 천왕문, 세 번째는 불.. 2026. 7. 17.
양산 통도사 여행기 | 삼보사찰의 고요한 매력 천년 고찰의 품에 안기다, 영축산 통도사 여행기 양산 최대 사찰인 통도사는 삼보사찰로 유명합니다. 오시면 왜 그런 말이 나오는지 아시게 될 것입니다. 정말 크고 넓은 절이고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습니다. 통도사는 어떤 곳일까 통도사는 신라 선덕여왕 시절인 646년,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우리나라 불교에서 '삼보사찰'이라 하면 불(佛), 법(法), 승(僧)을 상징하는 세 절을 가리키는데, 통도사는 그중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어 불보사찰로 불린다. 그래서인지 다른 절과 달리 대웅전 안에 불상이 없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살짝 의아했는데, 알고 보니 법당 뒤편 금강계단에 사리를 봉안했기 때문에 굳이 불상을 따로 모시지 않는다고 한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통도사가 갖는 위상을 짐작할 수 있.. 2026. 7. 16.
중급자를 위한 불교 명상법 – 한 단계 더 깊은 수행으로 중급자를 위한 불교 명상법 – 한 단계 더 깊은 수행으로 초급 호흡법인 호흡관찰만으로는 성이 차지 않게 되면 다음 단계로 올라가면 됩니다. 다음은 불교전통에서 전해진 중급 단계 명삽법입니다. 시작하기 전에 – 중급자란 어떤 단계인가 여기서 말하는 '중급자'는 다음과 같은 경험을 가진 분들을 기준으로 합니다.좌선 자세와 호흡 관찰(수식관, 隨息觀)에 어느 정도 익숙한 분20~30분 이상 흔들림 없이 앉아있을 수 있는 분명상 중 잡념이 일어나는 것을 알아차리고 다시 호흡으로 돌아오는 훈련이 된 분이 단계에 이르셨다면, 이제는 단순히 '집중'을 넘어 '관찰'과 '통찰'로 나아가는 수행을 시작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1. 위빠사나 – 알아차림의 확장 초심자 단계에서는 호흡이라는 하나의 대상에 집중하는 사마타(止.. 2026. 7. 15.